개발자 최원의 정보공유쇼

머지 포인트가 뭔데? 복구 가능한가. 환불 소송 전망 가능성

안녕하세요, 개발자 최원입니다. 최근 갑자기 주변에서 머지포인트라는 서비스의 이야기가 너무 핫하게 대화주제로 나와서 머지포인트를 알아보는 차원에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보니 머지플러스라는 회사에서 서비스중인 선불충전식 가맹상품권 서비스였으며, 선불충전 형태의 결제방식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건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인해, 서비스 진행 중 금융감독위원회 측의 제재로 인해, 일부 법적으로 문제가되는 가맹서비스들이 별다른 사전공지없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었고, 이로인해 일백만명이 넘는 머지포인트 이용자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본사에 지난 12일 밤부터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고 소비자들이 불만을 가득 가진채 모이는 등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당일 본사앞에 모인 고객들은 사옥으로부터 수백미터 줄을 서서 환불 합의서를 받으려고 모인 것이었는데요. 이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피해자 모임이 결성되어 네이버카페, 다음카페, 밴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피해보다는 해당 머지포인트 서비스에 가맹가입을 한 점주들의 피해가 매우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는 머지포인트가 가맹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이상, 잔여 머지포인트를 소진하기위한 대규모 주문이 발생할 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의 머지플러스 측에 일정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를 경유하여 제3자 결제가 이뤄진다는 점. 이로 인해, 가맹점주들 또한 판매금액에 대한 정당한 수령이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일부 폭력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다소 문제가 있는 소비자부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가입자를 선동해 포인트 소진이라는 목적하에, 진행하는등 매우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합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온라인에서는 결제가능으로 표시되어 나오지만, 직접 현장에 방문해보면 충전된 머지 상품권 금액에 대한 결제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라는 서비스는 잘 모르고 넘겼던 생소한 서비스이긴한데, 이른바 카드깡, 풍차돌리기 적금운용법과 같은 돌려막기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은 한쪽에서 수익이 무너지면, 도미노와 같이 수익구조들의 연결고리가 모두 무너진다는 사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이십퍼센트라는 파격적인 할인은, 머지플러스의 중간부담을 매우 증가시키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선 고객 또는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야기할수밖에 없는, 매우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재 머지측 대표에 의하면 복구를 서두르고 있으며 이에따라 발빠르게 언론들도 집중취재 중에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금액이 천억에 달하는 규모인데다가, 이미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매우 커진상황이며, 고객들의 불만도 이미 한계점에 달해, 해당 서비스 해결을 위한 비용마련이 불안정할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사모펀드를 통한 신탁대출이 언급되고는 있으나, 기업의 신뢰도가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한 시점에서의 대출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쓴소리가 매우 거세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일부 고객들이 특정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결재가 불가능한 머지포인트 이용 할인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가맹점주 일부가 이 사실에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있다고 합니다. 머지 측은 왜 사전에 금융법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서비스 오픈을 위한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던 걸까요? 그들은 이 사태를 예측하지 못했던 걸까요? 저도 개발자로서 다양한 전산플랫폼, 데이터분석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연구하는 입장에 있는데, 보통은 해당 서비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따지고, 현행법상 문제가 없는지 법적자문을 법리전문가에게 정당한 비용을 요청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사전에 철저하게 하는것이 정상적인 기업의 모습이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현재 머지플러스 측의 법리해석에대한 무지 또는 방임은 매우 중대한 과실이며, 현재 수수료와 부가세를 근거로 90% 할인을 보장중인 머지포인트의 입장도, 고객 개별에 대한 단체소송진행 시 100% 책임환불을 요구받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현재 일부 고객들은 보상요구 커뮤니티 등에서 일부러 언론플레이를 위해 상황을 딜레이 시키고있고, 파산신청하고 도망갈거다라는 의견까지 계속해서 나오고있는 중이라. 전액환불에 대한 기대는 매우 저조한것으로 분석중에 있습니다. 피해액이 일천억에 가까운이상 피해자가 백만명을 넘어 국가에서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소를 하려할 가능성도 배제할순없다는 예측도 존재합니다. 머지포인트는 왜 법에 대한 시장조사를 사전에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20%를 본인들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수익을 어떻게 낼수 있었을까요. 경제전문가들도 이 회사의 수익구조는 너무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참많은 상황입니다. 개인정보판매? 고객단말기에 설치되는 앱을 이용해 원격조작을 통한 마케팅 수익? 가맹단말기에 설치된 기기를 활용한 아이피 임대업? 대체 무엇으로 20%라는 결제금액을 스스로 부담하려고한걸까요.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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